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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스토 플룸베우스/XX/3/소환학과

0하현달0 2023. 9. 19. 15:38

"카누스, 그렇게 자꾸 다른 사람한테 놀아 달라고 달라붙으면 안 된다니까...! 미안해. 내 소환수가 많이 제멋대로라서 귀찮게 한 것 같네."



[살랑살랑 토끼 귀와 분홍빛의 봄날]



이름
레시스토 플룸베우스
주로 불리는 애칭은 레시. 그런 애칭을 부르는 사람은 아주 친한, 예를 들자면 제 동생 같은 사람들 뿐이다.


학년
3



성별
XX



키/몸무게
155cm/47kg



학과
소환학과




성격
그는 쉽게 상처받는 사람이다. 조금 가시 돋친 말을 듣는다면 그 가시에 찔리고 만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도록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여타 다른 학생들처럼 행동하지만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지적을 들었을 때 유난히 깊게 찔리는 것이다. 그런 성질 때문에 그는 어디 모난 곳 없이 말랑한 구의 형태로 변했다. 모서리가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했고, 말랑하기 때문에 장애물이 있어도 유연하게 지나갈 수 있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체로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따뜻하고 부드러워 보이게끔 행동한다. 그렇게 일단락 되는 듯 싶었지만... 그는 여전히 가시에 찔리는 게 두려워 초면인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한 번 선을 넘는다면 정말로 친해질 수 있지만 그 쪽에서 먼저 낯을 가리고 장애물을 세운다.
그는 무엇이든 자신이 증명해야만 한다. 그것이 학문이든, 정령의 유무이든 말이다. 애초에 카누스를 만나게 된 계기도 천사가 실제로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물론, 카누스를 만난 뒤에는 이게 진짜 천사인가 싶었지만... 등 뒤의 커다란 깃털 날개와 장난 정도의 마법을 보고 카누스가 천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외관

https://picrew.me/ja/image_maker/1323601
전체적으로 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이다.
상체의 반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옆머리 중 보는 사람 기준 왼쪽 머리카락은 땋아서 노란 리본으로 묶어 두었다.
교복은 치마와 바지 둘 다 비슷한 횟수로 입는 편이다. 봄과 가을에는 바지보다는 치마를 조금 더 많이 입으니, 치마를 입을 때가 조금 더 많다.
브로치는 은색 테를 추가해 조금 더 꾸몄다.
겉옷 길이는 코트처럼 종아리까지 내려오도록 했다.
신발은 주로 굽이 낮은 검은 로퍼를 신는다. 무도회 같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굽이 높은 신발은 신지 않는다.



L/H
크림이나 마시멜로 같은 폭신하고 달콤한 음식, 자신의 동생, 카누스(소환수), 화려한 것/날것, 매운 음식, 몸을 많이 움직이는 일, 비난





특징
-소환학과
그의 가문은 연금술로 성공한 가문이다. 그렇기에 기억도 나지 않을 어릴 때부터 약간의 연금술 조기교육과 연금술에 대한 지속적인 노출이 이루어져 왔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훗날 나이가 되었을 때 아카데미에서 연금학과에 들어가기를 바라고 교육했으나...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원했다. 그의 경우에는 연금술은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이 봐 와서 시시해진 쪽에 가까웠다. 무엇보다 마법 재료를 조합하고 제품을 만드는 쪽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 누구보다 자유로울 수 있는 소환학과에 들어오게 되었다. 하나에 싫증이 나면 곧바로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소환 마법
연금술에 관련된 가문에서 태어난 아이라지만, 연금술보다는 소환술에 더 많은 재능을 가졌다. 그 결과 상위 존재를 최대 1마리 소환할 수 있다는, 나이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

-소환수(카누스 폰 프로케르)
키 30cm의, 토끼처럼 생긴 천사. 자칭 하늘나라 귀족(...). 성격은 오만한 편이지만 말하는 게 토끼 같은 외형이라 그런지 귀엽게만 들린다. 주로 하는 말은 '왜 이렇게 늦게 불렀느냐~!' 라든지 '카누스 님은 지금 심심하단 말이다~~!' 같은 말이다.
최대 소환 시간은 5분이다.
외관 추후 첨부합니다. (아직 못 그렸습니다...)
카누스의 소환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리고 시끄럽고 제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만 소환한다. 카누스를 소환하지 않을 때에는 주로 유니콘의 모양을 띤 작은 물의 중급 정령을 부르고는 한다.

-생일
8월 6일. 동생과 똑같다. 쌍둥이이니 당연한 사실이지만.

-지팡이
지팡이 하면 흔히 떠올리는 길이 25cm의 완드 형식이다. 손으로 잡는 부분은 리본을 여러 번 감아 뒀고, 몸체에는 장식이 감아져 있다. (추후 사진 첨부)

-가문
플룸베우스 가문. 마법 연구 위주라서 작위는 높지 않지만, 연금술로 성공했기에 돈은 많다. 연금술로 제작한 물품이 꽤 상등품이어서 그런지 예전에도 잘 나갔지만 지금은 연구가 더해져 정말로 잘 나간다는 모양이다.

-마나
마나의 색은 제 눈과 꼭 닮은 금빛을 띠는 노란색이다. 그렇기에 마법을 쓴다면 주위가 밝아지며 그의 주변이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나는 꽤 부드러운 편이다. 비유적 표현을 빌리자면 꼭 얇은 실크 같아서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약해 보인다.

-그 외
성적은 상위권이라는 듯하다. 평소에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모양.
많이 움직일 일이 없어 체력은 평균 미만이다. 짧은 뜀박질도 하고 나면 숨을 몰아쉰다.






선관
카멜리아 플룸베우스-쌍둥이 자매관
하나밖에 없는 제 쌍둥이 동생. 어릴 때부터 같이 가정교사의 눈길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거나, 잠도 같이 자는 등 친하게 지내 왔다. 아카데미에서는 공격학과로, 학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매번 같이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