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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카운트/용 인수/여성

0하현달0 2024. 7. 12. 04:37

[단명종 집착광공]


" 역시 단명종은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

이름
아스타 카운트

나이
불명/외관 인간 기준 20대 중후반
인간에 비해 아주 오랜 시간을 사는 장수종은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리고는 한다. 확실한 것은, 그에게는 인간의 수명은 인간들 기준으로 반려동물의 수명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적다는 것이다.

성별
여성

키/몸무게
159cm/57kg(날개, 꼬리 제외 시 49kg)

종족
용 인수
용 중에도 서양의 용에 가까운 모습이다. 물론 태생이 완전한 용이 아니기 때문에 용으로 변신하는 등의 능력은 없다.
최대 수명과 평균 수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외관 나이를 봐서는 별 일이 없다면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살 것이라고 추정되지만, 그도 결국은 생명체이기에 살해를 당하게 된다면 일찍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라고는 하지만, 용의 피 또한 이어받았기에 작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외관

(피부 귀찮아서 안 칠했습니다 서술 봐주세요)
손에 착용하고 있는 얇은 장갑은 언뜻 보면 인간의 손 같다. 하지만 손을 잡거나 만져 본다면 인간의 손과는 다른, 동물의 발톱 같은 촉감을 느낄 수 있다.
피부는 대체로 창백한 편. 어디 아픈 사람같다.
꼬리가 통통한 편이다.

성격
#다정한 #섬세하지_못한 #마음이_여린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체로 부드러운 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단명종에게는 많이 유한 편이다. 나이가 많아도 아직 애 같다나. 아스타를 이용해서 무언가 이루고 싶은 단명종이라면, 자신이 단명종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제 사람들을 상처입히거나 죽이는 것만 아니라면 이해하고 넘어가줄 테니.
그는 종종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섬세하지 못하다. 특유의 맑고 반짝거리는 눈으로 인간을 해부하는 일이라든지, 복제 인간 같은 것에 관해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는 한다. 악의는 없다. 욕으로 쓰는 것도 아니다. 그저 세상 경험이 많이 없는 탓에 조심해야 하는 말을 섬세하게 가려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주제에 마음은 여리다. 거친 말에 상처를 쉽게 받는다. 거의 온실 속 화초 급. 이 또한 사회 경험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이다. 직업을 가지기 전까지 말을 걸어 주는 사람이라고는 자신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밖에 없었으니. 그런 말들로 얻은 상처가 빨리 아문다면 좋았겠지만, 좀 전과 같은 이유로 잘 잊어버리지도 못한다. 상처를 받는 말을 듣는다면 최소 몇 년은 가슴 속에 두고두고 박아 둔다. 그로 인한 자학은 덤.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 큰 어려움은 느끼지 않는다. 옛날에는 너무 말을 하지 않아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지만, 그건 옛날 일. 지금은 몇 년 전에 처음으로 가진 직업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많아져서 잘 한다. 그래도 가끔 알맞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의 빠르기가 잘 조절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것에 대해 그리 꺼려하지 않는다. 생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는 게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라도 거리낌 없이 한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이유를 말하자면, 긴 생의 권태감 정도일까. 인간의 수명이 반려동물의 수명처럼 느껴질 정도로 긴 삶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긴다는 건 아주 특별한 일이니 말이다.

특징
-생일
11월 20일

-좋아하는 것
단명종(귀엽게 여긴다)/새벽 별

-싫어하는 것
단명종의 짧은 수명/추운 것/거친 음식

-직업
전직 연구원, 현직 백수. 연구원이었던 시절,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한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살며 연구했다. 주제는 '단명종의 완전한 사망 후 과학 기술로 인한 부활 가능성'. 물론 연구는 전부 끝마치지 못했다. 딱히 뉴스에 실릴 만큼 큰 진전도 없었다.

-거주지
서양 숲 속 어딘가의 마당이 딸린 저택에서 산다. 길을 따로 만들어 두지 않았기 때문에 근 몇년 간 외부인이 저택 부지에 들어온 일이 없다. 숲 속에 있는 것치고는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편이다.
숲 밖으로 잘 외출하지 않지만, 몇 년에 한 번씩 외출하기도 한다.
거주지 때문인지 몇백 년 전부터 그가 살고 있는 숲 주변의  마을에는 '숲 속에 사람을 잡아먹는 전능한 괴물이 살고 있다' 는(...) 동화 같은 소문이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는 다 큰 단명종들이 어린 단명종을 바치기도 했다는 듯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런 건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도 소문은 계속 전해지는지 인터넷 괴담 사이트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을 봤다' 든지, '숲 한가운데에 이상하리만치 깨끗한 저택이 있다' 같은 말이 떠돌아다니기도 한다.

-이능력
첫 번째로, 그는 자신이 만든 인형에 한해 인형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비록 말도 못하고 따뜻하지도 않지만 저택의 고용인으로 이용하기에는 그럭저럭 써 먹을 만하다. 식비도 들지 않고, 관리만 잘 한다면 몇십 년이고 같은 모습으로 같이 지낼 수 있기 때문이라나.
그와 별개로, 말도 못 하는 인형들을 살아있는 독립된 개체로 대한다. 불러도 알아듣지 못할 이름을 지어준다든지, 휴식이 필요하지 않은데도 쉴 방을 배정해 준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두 번째로, 그는 액체를 얼릴 수 있다. 일종의 빙결 능력. 몇백 년 전에는 큰 범위도 한 번에 얼릴 수 있었지만, 현재는 한계가 명확하다. 자신의 손에 닿은 것만 얼릴 수 있고, 일반적인 얼음보다는 오래 지속되지만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없다.
빙결 능력은 사용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근 10년 간 한 번밖에 쓰지 않았다.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편이다. 평생 만나 본 인간이 몇 명 되지 않아서 그런 듯. 제 발로 깊은 숲 속까지 들어오는 인간은 많지 않으니 말이다.

-주기적으로 겨울잠에 든다. 용의 특성. 일반적인 겨울잠에 비해 기간이 엄청나게 길다. 물론, 깨어있는 기간 또한 길다.

-특기는 바느질. 속도도 완성도도 달인급이다. 그 외에도 손으로 하는 것들은 대체로 잘하는 편이다.

-날개는 있지만 신체적 한계 때문에 날지는 못한다. 날기에는 몸무게가 너무 무겁고, 근육이 부족한 편이라는 듯. 그래서 종종 날개깃 끝이 바닥에 질질 끌리기도 한다.
꼬리는 기분이 좋으면 종종 개처럼 느릿하게 꼬리 프로펠러가 돌아가기도 한다. 절대로 자신이 의도하는 것은 아니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혈액의 색은 검은색. 하지만 완전히 검은색은 아니고, 은하수같이 은은한 반짝이 같은 게 포함되어 있어 밤하늘처럼 빛난다.

소지품
-높이 50cm 쯤인 사슴 수인 인형
원래 저택에서 쓰던 인형 중 하나를 가져왔다. 기본적으로 이족보행을 하며, 말은 하지 못하지만 행동은 할 수 있다. 그 외 특별한 능력은 없다.
-인형옷 여러 벌
가져온 인형의 옷. 직접 만들었다.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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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 16

선관
갠밴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