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벨 릴리아나 그란디르/여성/6/백작
"집에 갈래, 집에 보내 줘, 루시이..."
이름
메이벨 릴리아나 그란디르
나이
6세
작위
백작
성별
여성
키/몸무게
110cm/표준 +2kg
성격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튀는 편은 아니다. 반대로, 사람들 사이에 섞이면 찾기 힘든 편이다. 그만큼 어느 집단에든 잘 동화되는 것처럼 보인다. 문제는, 그래 보이기만 한다. 사실은 입는 것, 먹는 것 하나마저도 바뀐다면 불안해한다. 하물며 공간이라면 어떨까. 황자님의 탄생일을 축하하러 온 자리에 분리불안 있는 강아지마냥 입구 근처를 서성거리고 있거나 말을 더듬는 분홍머리의 영애가 있다면 넓은 아량을 베풀어 말 한 마디쯤 걸어 주도록 하자. 의지할 사람이 하나쯤 생겼다는 사실에 불안은 저 멀리 날아갈 테니.
불안의 껍질을 벗겨내고 나면 그는 수다쟁이가 될 것이다. 자신이 어제 읽은 책, 당신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이런저런 추천까지... 특히 모친의 영향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책에 대해서는 삼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야기하는 체력을 보여준다.
외관


특징
-그란디르 백작가
마법명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마법에 관한 연구로 제국에 공헌을 많이 한 가문. 마법에 관한 것이라면 그란디르 가의 이름이 없는 것을 찾아보는 게 힘들 정도로, 몇 대째 다방면으로 이름을 날리는 중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친인 백작은 아카데미에서 마법 심화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임 중이다. (학생들의 수준을 가늠하지 못해 매년 시험과 과제가 아주 어렵다는 소문이 있다. 그만큼 드랍하는 학생들도 많다.)
모친인 백작부인은 주로 백작을 대리해 영지를 관리하거나 책을 쓴다. 쓴 책 중 가장 유명한 건 '아카데미의 해결사' 로, 약칭은 '아결사' 다. 내용은 12살의 아카데미생이 우연히 자신이 드래곤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아카데미의 해결사로 활동하는 이야기다. 그 외에도 시골 영애와 공작님이 연애하는 소설이라든지, 여자 주인공이 방해물을 치우고 가문을 일으켜세우는 소설이라든지... 아무튼 인기 있는 작품을 꽤 많이 썼다.
-가족관계
부모님, 자신. 외동이다.
곳곳에 퍼진 친척은 많지만 아직은 친척에 관한 것을 잘 모른다.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달콤한 디저트(특히 크레이프 케이크), 현상유지, 재미있는 책/새로운 장소, 클래식 음악, 지루하고 어려운 책
-밖에 나갈 때는 꼭 보닛이나 양산을 쓴다. 햇빛이 따가워서 버티기 힘들다고.
-가문의 영향인지 마법에 대한 재능이 있다. 엄청나게 대단한 불세출의 천재는 아니고, 남들보다 조금 빠른 영재 정도이다. 초급 정도의 마법을 몇 개 정도는 다룰 줄 안다.
-정말 잠이 안 올 때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잘 수 있다고 한다. 좋아서 자는 게 아니라 지루해서 잠이 오는 것이다.
-'루시' 라는 이름의 전담 보모를 매우 잘 따른다. 부모님보다 보모를 더 좋아할 정도.
선관(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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