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로스 가의 자랑 ]
" 평범한 살롱인 줄 알고 따라왔는데 이런 살롱일 줄이야... 그래도 잘 부탁드려요. "
이름
라비니아 카스틸로 필로스
영문명 Lavinia Castillo Philos
친한 사람들에게는 '라비' 같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이
22세
성별
여성
키/몸무게
152cm/47kg
귀엽게 보일 수도 있는 키지만, 그를 실제로 만난 사람들은 전혀 귀여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작위
후작
정확히는 후작가의 영애이자 후계자다. 첫째가 아닌데도 후계자가 된 것은... 언니의 행실 탓이 크다.
성격
그를 본 사람들이 처음 가지는 인상은, 고위 귀족가의 영애답게 우아하고 고상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런 첫인상은 그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게다가 그는 다른 사람에 대해 개방적인 성격은 아니었으니, 인맥은 줄어들 대로 줄어들어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 주위에 남게 되었다. 그 또한 이런 좁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니, 결과적으로는 잘 되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그와 아주 어릴 때부터 지내 왔거나, 그가 의지할 만한 친한 사람 앞이라면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령 겁 많은 모습이라든가, 신체 접촉이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든가... 그동안의 우아하고 고상한 모습은 모두 연기였나 싶을 정도로 딴판이다. 그런 모습은 이상적인 후작 영애에 맞지 않기 때문에 사교계에 나올 수 있는 나이가 되고 나서부터 일부러 꾸민 것일지도.
특징
-필로스 후작가
학자와 관료 등, 대대로 학문과 정치에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내놓은 가문. 학문 중에서는 주로 철학과 정치학을 연구하고, 기사와는 연관이 거의 없다. 후작의 작위를 가진 가문답게 명성이 자자하지만, 현 가주는 타 영지의 사람들에 대해 폐쇄적인 편이라 최근의 소문 중 필로스 가의 소문은 거의 들어 볼 수 없다.
그는 그런 가문에 걸맞은 사람으로 자랐다. 학문에 대한 연구는 하지 않으나, 어릴 때부터 영민했기에 선대에서 연구된 여러 학문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니까.
가족관계는 부모님, 언니인 라플리즈, 그리고 자신이다.
-학문과 관련하여
어릴 때부터 가문 특성 상 책과 학문에 둘러싸여 지내왔기 때문인지 정치학, 철학, 언어학, 그리고 약간의 화학 등... 또래의 영애들에 비해 아는 것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제일 깊게 공부한 것은 정치학. 장차 작위를 계승해 후작위를 가진 사람이 될 것이므로 영지를 운영하기 위해, 또한 고위 관료로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공부했다.
플로렌스 왕립 아카데미의 정치학부 조교수직을 맡을 수 있을 정도이고 제안도 받아 본 적 있지만, 본인은 이미 후계자의 신분이기에 거절했다고 한다. 만약 언니가 가문을 이어받을 예정이었다면 진작 조교수로 취업했을 테지.
굳이 '라 로즈 디아모르' 에 오지 않고 다른 살롱에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그였다.
-사교계에서
파티나 무도회에 많이 나오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문의 이름만 기억하고 있을 뿐, 그의 얼굴이나 성격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그 또한 사교계에 많이 나오지 않은 탓에 영애들 사이에서 도는 소문이나 지금 떠오르는 드레스 스타일 같은 건 잘 모르는 편이다.
무도회에 참가했을 때는 중앙에서 수다를 떠는 것보다는 테라스에서 조용히 술을 들고 야경을 감상하거나, 언니와 동행했을 경우 자신의 언니를 지켜보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무도회보다는 소규모로 개최하는 살롱이나 다과회 같은 자리에 참석하는 게 적성에 맞는 사람이니.
그래도 사교계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영애는 아니기 때문에, 갓 사교계에 나왔을 때-17세 쯤-는 이런저런 소문이 따라붙기도 했었다. 가령 영애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 짝을 찾아 결혼을 한다면 상대방이 고생할 거라든지, 그 영애와는 수준 높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다든지 같은 별 중요하지 않은 소문 뿐이었지만 말이다.
모르는 가문 또는 잘 알지 못하는 가문과의 소규모 티 파티는 무도회보다는 많이 참석하는 편이지만, 그 빈도가 년에 2~3회, 많아도 6회 정도로 많은 편이 아니다.
-체력이 약한 편이다. 그의 성격 상 달리는 일은 거의 없고, 걷는 것마저 오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운동도 거의 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운동부족 영애.
-정치에는 다른 가문들과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백작 이상의 귀족들에 한해 가문이 하고 있는 사업이나 성향 등을 외우고 있는 편이다.
-생일
2월 7일
-혈액형
B형
-로맨스 소설은 읽어 보았지만, 그리 큰 흥미를 붙이지는 못했다. 오히려 모험담이나 기사도 문학 쪽이 더 취향이었다.
물론, 이런 취향을 가진 영애들은 많이 없었으므로... 소설을 좋아하는 대다수의 영애들은 그를 로맨스 소설의 맛을 모르는 영애라고 평하기도 했다.
-후작가의 영애인 만큼 자작가 출신의 시녀가 한 명 있다. 드레스도, 장식도 보는 눈이 없어 옷은 주로 시녀나 가족이 추천해주는 것을 입는다. 다만, 옷 취향이 확고해서 특정 계절이나 무도회에 입고 나갈 드레스를 맞출 때는 여러모로 힘들다는 모양이다. 등을 노출하거나 너무 붙는 드레스는 싫다나. 그리고 천이 너무 많아 무거운 것도 싫다고 한다. 그러면서 풍성한 드레스를 좋아하는 편.
-학문에 대해서는 박식하지만, 무예나 자수 등은 못하는 편이다.
무예는커녕 체력과 근력이 평균 이하라 진검을 제대로 들지도 못하고, 자수는 영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고 한다. 당연히 실력도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대신 체스는 꽤 즐기고 잘하는 편이다.
외관

라플리즈 오너님 지원
L, H, S
-언니, 조용히 소수의 사람들과 즐기는 티 타임
-야외에서 달리는 것,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실수하는 것
선관
라플리즈 벨 필로스-가족관(자매)
4살 터울의 자매. 라비가 동생이라고는 하지만... 어째서인지 통상적인 언니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제 언니보다는 자신이 더 어른스러워서 그런 것 같기도. 같이 사교 모임에 나가면 언니를 보호하듯 다른 이들과 대화하다가도 어디에 있는지, 혹시 넘어지지는 않았는지 눈을 돌려 찾거나 장난도 화는 내지만 받아주는 등, 라비도 라플리즈를 꽤나 아낀다.
물론 라비도 현 가주가 제 언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이 가벼운 하인들이 언니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알고 있다. 출신을 의심하는 말도, 깎아내리는 말도, 그러면서 현 후계자를 높이는 것도. 감히 자신의 앞에서 그런 말을 하는 하인들은 전부 좌천시키거나 추천서도 안 주고 쫓아냈지만, 그렇다고 해서 들리지 않는 건 아니니. 그래서 더 싸고도는 걸지도 모른다.
의외로 라비는 라플리즈가 믿는 종교가 무엇인지 모른다. 국교인지, 아니면 다른 종교인지.
'라 로즈 디아모르' 도 언니가 가겠다는 것을 따라온 것이다.
이외 선관 계속 받습니다(갠밴문의)
지향 커플링
GL
- 오너란 -
오너닉 : 하현달
나이 : 05년생
한마디 : 잘 부탁드립니다~ 러닝주의표는 캐입방 스토리에 공지하겠습니다.
백합을 탐하는 자입니다...
[📖🏰]